식물 ) 오렌지자스민 발아 후 키우기 (상큼한 향이 풀풀)





발아에 재미를 느끼면서 도전한 오렌지 자스민의 발아 성공 후의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정말 발아에 재미를 느끼면서 식물에 대한 애착이 더 드는 생각이 드네요. 식물은 환경변화에 적응하여 적합하면 빠른성장을 보여주고, 그렇지 않으면 더딘 성장을 보여주는데요. 그 만큼 관리를 얼마나 잘해주냐에 따라서 식물의 성장에 많이 미친다고 보실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6.01.23~24 새싹이 올라옴>

이 때가 제가 처음으로 씨앗을 발아하는 재미에 들린 순간입니다. 여러 씨앗을 심었지만 이 녀석만 발아가 되었습니다. 새싹이 올라온 녀석에게 큰 집을 주고자 이사시켜주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식물에 비해 화분이 너무 클 경우 과습으로 인한 식물에 않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습도관리만 잘하면 되긴하는데, 이 관리하는 방법이 어렵기에 처음부터 식물의 크기를 고려하여 화분을 선택하시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율마같은 식물은 물을 워낙 좋아하기에 큰 화분으로 하셔도 무관하긴 하나, 미관상 보기가 않 좋기에 적당하게 대비가되게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2016.01.27~02.02 발아 후 조금씩 키가 커지는 모습>

역시 발아 후에는 새싹들이 빨리빨리 자라는 군요. 벌써부터 처음과 다르게 2배정도 키가 커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발아 시기가 겨울이긴 하지만, 온도를 유지해주니 잘자라주는 것 같아 고마웠습니다.




<2016.02.12 잎이 커진 모습>

처음과 다르게 줄기가 곧고 단단해졌으며, 떡잎이 커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성장은 매우 빠른 편이었으며, 줄기에서 금방 싹이 올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2016.05.07 이사 후 폭풍성장을 하는 쟈스민>

점점 커져서 따로 분리하여 잘 클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우려와 다르게 뿌리는 잘 정착한 것 같았습니다. 꽃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빨리 새싹을 내어 빠르게 컷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2016.06.06 잎을 마구마구 내주면 성장하는 모습>

좋은 환경은 아니지만, 잎을 마구마구 내주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고맙다는 생각을 하였던 순간이었습니다. 처음 도전한 씨앗이 이렇게 성장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면서 다시보니 정말 뿌듯한 순간이었습니다. 일상에서 스쳐지나가는 것들을 사진으로 남겨 시간이 지난 후에 보게 된다면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2017.09.30 이전과 다르게 폭풍성장한 모습>

약 1년 뒤에 이만큼 자랐지만, 그 동안의 성장은 드물게 볼 수 있었습니다. 매우 더디게 자라는 식물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걱정이 되어 검색을 해보았지만, 느리게 자라는 식물이라는 것을 알게되어 안심이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내가 잘못된 방법으로 이 녀석에게 피해를 주진 않았을까라는 걱정을 하게 되었는데, 그게 아니라니 다행이군요~
오렌지 자스민은 더디게 크는 식물일 뿐더러 가지 또한 많이 돋아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밑에 부분은 수형을 위해 쳐내주고 위로 곧게 자라게 유지해주고 있습니다. 밑에 부분 가지를 친 후에 곁가지들이 마구 올라오고 있네요.

발아 후 1년이 지난 녀석을 포스팅 해보았는데요. 첫 발아에 성공한 녀석인 만큼 저에게는 정말 뜻 깊은 식물이 되었습니다. 이제 곧 2살이 되는데 정말 더디게 자라네요. 꽃은 언제 볼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기다리면 되겠죠 ??

향이 매력적인 오렌지자스민의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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