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비염으로 고생하는 분들 필독 ! 노즈스위퍼로 코를 세척해보아요~

도시에서 공기 않좋다는 것을 느낀 것이 미세먼지 다음으로 "비염" 이었습니다.
비염이란 코에 염증이 생긴 질환인데,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거의 어렵다는 질환입니다. 근데 제가 그 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뭐가 좋더라 뭐가 좋더라 해서 따라해도, 별 효과도 못봤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도, 약먹고 치료받을 때 뿐 그 때만 조금 괜찮아지더라구요. 요즘은 셀프가 대세잖아요. 그래서 셀프로 비염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니, 노즈 스위퍼라는 코 세척하는 제품이 있더라구요. 그 전에는 식염수로 코를 행궈 냈는데, 세척전용 용기가 있으니, 더 편리할 것 같아서 한번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좋아 질지는 잘모르겠지만, 한번 사용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짜잔 제품은 간단 합니다. 코전용 세척 용기와 분말형태의 가루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저렴해서 지름신을 강림하였습니다.  비교적 간단한 제품의 구성을 볼 수가 있네요.

이 녀석이 제품의 알맹이가 볼 수 있는 분말인데요. 뜯어보면 소금같이 생겼습니다. 실제로 미지근한 물에 분말을 풀어서 살짝 맛을 보면, 소금맛이 납니다. 이 분말 봉지는 위에 점선을 참고하여 뜯으시면 쉽게 뜯으실 수 있습니다.

자 그럼 한번 넣어 보겠습니다. 뜯은 분말봉지를 전용 용기 안에 털어 넣어주세요. 그럼 소금같은 알갱이들이 우수수 떨어지게 됩니다. 바닥에 안흘리게 조심하세요. 티비보다가 웃긴 장면 나와서 방바닥에 다쏟은 적이 있답니다.

밑에서 보시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소금같은 알갱이들이 보이시죠 ?? 여기에다 물을 부어줍니다. 보통은 식염수를 사와서 코를 행궈냈는데, 이렇게 분말을 직접 물을 넣어 섞어서 녹여주면 식염수 비슷한 물이 되네요. 해당 물질은 염화 나트륨입니다.

   

준비 되셨으면 용기의 선까지 미지근한 물을 부어줍니다. 수돗물을 사용할 경우 끓여 줘서 약간 식힌 후 사용하는 방법도 좋다고 합니다. 염화나트륨이 녹을 때 까지 기다리거나 그럴 자신이 없는 분들은 물이 나오는 마개부분을 막고 쉐킷 흔들어줍니다. 아랫부분을 확인하여 다 녹았다면 이제 화장실로 달려가서 코에 펌프질을 하면 될 것 같네요.

직접 사용하는 사진을 올리고 싶었으나, 비위 안좋으신 분들이 있을 거라 판단되어 그냥 말로 설명을 하겠습니다.

한쪽 콧구멍에 마개를 밀착시킨 후 입으로 "아~~~"소리를 내는 동시에 용기를 눌러주면서 물이 나오게 하시면 반대 쪽 콧구멍으로 물이 줄줄 나올 겁니다. 세게 하지 마시고, 천천히 해주세요. 그런 다음 물이나온 콧구멍에서 이물질 나오지 않았나 살피면서 코를 약하게 풀어주세요. 세게 풀면 통증이나 심하면 중이염까지 걸릴 수 있다고 하니 주의 해야될 것 같습니다. 반대쪽 콧구멍도 동일하게 돌아가면서 해주시면 됩니다.

다하고 나서는 정리는 필수입니다. 같이 동봉되어있는 청소용 칫솔과 함께 용기를 깨끗이 세척 후 말려주시면 됩니다.

간단하게 사용방법을 정리하자면

1. 노즈 스위퍼 분말 가루를 해당 용기에 넣어준다.

2. 따뜻한 물(미지근한 물)을 넣어 분말을 녹여준다.

3. 화장실로 달려간다. (미끄러우니 천천히)

4. 콧구멍에 용기 입구를 밀착시킨다.(왼쪽/오른쪽 어느쪽 먼저 상관없음)

5. 아~라고 소리내면서 용기를 천천히 눌러주면서 물을 나오게 한다.

6. 반대편 물이 나오면서 콧물등 노폐물이 나올 것이다.

7. 코 한번 푼다. (너무 세게 풀면 중이염 걸릴 수 있으니 약하게)

8. 반대도 똑같이 해준다.

9. 다한 후 용기를 전용 칫솔로 깨끗하게 닦아주고, 해당 용기를 잘 말려준다.

일단 후기는 벌써부터 좋아지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안하는 것보다는 코가 조금씩 뚤리는 기분입니다. 다만 현재 감기가 걸린 상태이지만, 감기 걸린 상태에서 하면 효과가 미미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안하는 것보다는 효과를 보았으니, 구매한 분말을 꾸준히 써봐야 될 것 같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홍보가 아닌 실제 사용한 후기를 바탕으로 작성한 글입니다.